한국어
배너1번 배너2번 배너3번

뉴질랜드 이야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크라이스트처치 딘즈 부시에서는 캔터베리 파머즈 마켓이라고 여러가지 유기농 상품을 판매하는 장이 섭니다.
오늘 오전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 오랜만에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28032009963.jpg

딘즈 부시 (Deans Bush)는 과거 1840년대이후  여기에 살던 딘즈 패밀리가 살던 패밀리 하우스였는데 시티에 기부를 했는지 지금은 공원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마켓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길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고 문도 없습니다.
그냥 공원을 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참 곱게 늙은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수십년을 이 공원을 오고 갔을 겁니다.

 

 28032009970.jpg

 

 

공원 안내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녹지 가운데 하얗게 보이는 것이 길과 주차장이고 빨간 것은 건물이 들어서 있는 것입니다,
대 저택입니다.

 

 28032009964.jpg

 

 

공원의 안쪽 모습입니다.

 

 

저 멀리에는 조그만 야외 테이블도 놓여있습니다.

28032009965.jpg

마켓에서는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 합니다.
호박도 판매를 하고

 28032009966.jpg

 

 

유기농 야채를 판매하는 곳.

 

28032009968.jpg

 

라벤더 오일을 판매하는 곳.

28032009969.jpg

빵을 판매하는 곳.
각종 잼과 같은 소스를 판매하는 곳.

 

28032009972.jpg

산양우유로 만든 치즈를 판매하는 곳.
비싸다고 하네요.
유아 분유도 산양분유는 두배나 비쌉니다.

28032009993.jpg

 28032009981.jpg

 

그리고 오늘은 뭐를 하는지 스페셜 데이라고 하던데 아침부터 맥주를 판매하는 아저씨도 있습니다.
아저씨... 손님이 없으니 자기가 한잔을 마시네요.
맥주집 주인이라 그런지 배가 볼록 나왔습니다.

28032009974.jpg

아이들이 노는 한가로운 모습도 보입니다.
아빠와 아들 그리고 조그만 여자 아이가 있는데 아이는 천사의 날개를 달았습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빠질수 없는 것이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입니다.

 

 28032009982.jpg

28032009977.jpg

 

딘즈 부시에는 리카튼 하우스라고 카페겸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어해 전에 들어가서 차를 한잔 하고 나온적인 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찻집입니다.  
백 오십년전 딘즈 패밀리가 살던 집일 겁니다.

28032009980.jpg

오늘 점심때 단체 예약이 되어 있는지...저렇게 야외에다가 식탁을 미리 세팅해 놓았습니다.
테이블 마다 조그만 호박을 올려둔게 이채롭습니다.

 

 28032009983.jpg

오늘의 특별한 행사, 
전통복장을 입은 이쁜 숙녀와 피노키오 같이 코가 큰 친구가 뭐라고 하는데 들어보니 어린이 수박먹기 대회입니다.
상품은 사탕 봉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 숙녀가 했던 첫 마디가  " May I have attention please ! " 였습니다.
영어 회화 공부하시는 분들 어디서 많이 들었던 소리죠 ^^

여자 숙녀가 참가할 아이들을 모으려고 앞으로 내려와서 지나가길래 너무 멋있어 사진을 찍으려고 폰겸 카메라를 드니, 참가하려고 손을 든 것처럼 보였던지  
나를 보고 " You are too old " 라고 합니다.
나는.... 헉.....^%%$$#
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 할머니와 주위 사람들 몇 명 막 웃었습니다.

28032009984.jpg

 드디어 어린이 수박먹기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나라에도 수박을 팔기는 파는데 그렇게 한국만큼 흔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습니다.
기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수입산인가요.
수박은 미국에서 나오는 타원형으로 길다랗게 생긴것이 정말 맜있습니다.
28032009989-copy.jpg
뉴질랜드는 조그만 나라라 한국이나 미국 같이 쇼킹한 일이 벌어지거나 깜빡 넘어갈 정도로 재미있는 일은 없습니다.
조그만 소소한 일에 늘 웃고, 즐기고 함께 하는 나라입니다.
아주 좋은 초가을 햇살을 모처럼 외출해서 (?)  즐겼던 오전입니다.

28032009967.jpg

다시 나오는 길입니다.

조금 살만하면 언젠가는 유럽 같은데 꼭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검소하게 살면서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지키고 작은 행복을 나눌줄 아는 나라에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뉴질랜드도 이미 그런 나라이지만.....다른 나라도 보고 싶습니다.
특히 동 유럽의 국가들.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Copyright ⓒ 2010 Lemonterra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