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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

천국의 친구들

마스터즈 2018.04.01 05:12 조회 수 : 77

언제부터인가 모임이 생겼다.
최근에는 월례모임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모임이라해서 회비가 있는 것고 아니고 특정 날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만나면 반갑고, 분위기가 즐겁고 맥주한잔이 더 시원한 그런 것이다.

구성원도 다양하다
30대에서 부터 50대에 이르기 까지 한국에 있으면 잘 어울리기 힘든 사이일텐데 허물없이 얼마나 잘 지내는지
물론 중심역할을 하는 분이 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이리저리 많은 희생을 한다.

모이면 이야기의 주제도 다양하다.
하기야 거기에 모인 사람들 하나 하나의 살아온 인생역정이 다 다르니 자기주변의 사업 이야기부터 정치,경제,사회,
문화,문학,영화,음악,도박,여행.....심지어 가장 듣기 싫은 군대 이야기까지 다양하다.
많은 것을 듣고 토론하고 배우고 이야기 한다.

뉴질랜드는 여자와 아이들에게는 천국, 
그러나 한국에서는 다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좋은 직장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남자들에게 경제적인
면에서는 천국만은 아니다.

모임의 구성원 대부분이 나름대로 한칼을 하는 개성이 강한 성격들인데도 불구하고, 뉴질랜드라는 나라의 인구와
경제규모가 작고 거기에다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예상보다 크다 보니 기개는 역발산이고 초패왕의 용맹을 지녔으나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하지만 남자들도 살아온 인생과는 다른 길이지만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도 하나 하나 보면 다들 지금 하는일을 더 알차게 가꾸려 하거나 더 나은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 소중한 것은 서로 아끼고 존중해 준다는 것.

그래서 나는 그들도 이렇게 부르고 싶다.
천국의 친구들.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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