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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

거두망산월 저두사고향

마스터즈 2018.04.01 05:01 조회 수 : 77

“머리를 들어 산위의 달을 바라보고 머리를 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당나라시대 이태백 詩의 일부분이나 언제 어디서나 두고온 고향을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며,형제를 생각하고, 벗을 생각하며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늙은 부모는 꿈에 자식이 보이면 근심스러워 하고, 나이든 자식도 꿈에 부모가 보이면 혹시 어디 불편한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게 된다.

대단한 권력과 부를 이루었다 해도 돌아보면 모든 것이 짧은인생의 일장춘몽에 불과할진데,
하물며 이역만리 타국에서 허망한 신기루를 쫒는 것인지 아니면 정녕 실체가 있는 그 무엇을 추구하는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무상함 속에서 떠도는 자의 슬픔이 하나 더 더해진 것이 이민자의 삶이라.

이제 팔월 한가위가 되면 고향에는 보름달이 뜰 것인데…여기 이땅에서 보는 달도 보름달이 되려나?
둥근 달이면, 그 둥근 달 속에서 나도 고향을 보고,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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