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에 친구가 찾아 왔습니다.
다 같이 이민와서 만난 처지라 같은 고향, 같은 학교, 같은 나이와 같은 공유하는 뿌리는 없지만 사람이란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다방 커피 한잔을 태워 마시면서 몇시간을 이야기해도 화제가 끝이 나지 않습니다.
좋은 만남은 참 좋습니다.
주위에서 살아오면서 늘 보던 사람들과만 이야기를 하면 사물을 평면적으로 밖에는 못 보지만, 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세상을 다시 보게 되고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참..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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