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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우중 골프

마스터즈 2018.03.31 18:33 조회 수 : 6

 

그저께 월요일은 퀸즈 Birthday 로 휴일이었습니다.

골프 한번 하자고 약속을 하고 부킹까지 해 놓았는데 일기 예보는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9시 30 분에 티업을 하자고 했는데 아침 8시 30 분이 되어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곧 비가 올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일단 골프장에서 만납시다 하고 난뒤에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로 바뀌고 티샷을 하려고 하니 다시 굵은 비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골프 라운딩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몇년만에 우중 골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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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시커멓게 되고 비가 오는데 건너편의 다른 홀에서는 한팀이 그대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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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바람에 쓰러진 골프 백입니다.

몇번 넘어졌습니다.

우산 망가뜨릴번 했습니다.

 

20130603_101730.jpg

 

3 번 홀, 파 5 인데 세번째 샷이 좌측의 벙커에 빠졌습니다.

바람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불고 있어서 홀의 좌측의 보고 샷을 한것이 바람의 영향도 받지 않고 그대로 좌측으로 날라가서 벙커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드라이버 잘치고, 우드샷 잘 쳤지만 벙커에서 달출은 했지만 에지에 떨어져서 다시 붙이고, 붙인게 홀을 많이 지나가고 결과적으로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였습니다.

비가 와도 장갑이 물에 젖지는 않았으니 1,2 번홀은 그대로 쳤지만 3 번 홀부터는 양손이 비에 모두 젖으니 손에쥔 골프채가 미끄러져서 돌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전번에는 방향성이 없이 날아갔지만 후반 9 홀에서는 아이언 샷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다운 스윙을 하면 장갑을 낀 좌측 손을 놓쳐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아예 장갑을 벗어 버리고 쳤습니다.

미끄러 지는 것이야 마찬가지인데 골프채가 손에서 달아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방수 바람막이를 입었다고 하지만 좌우 어께 부분에는 물이 스며든 것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더블 보기를 한게 5 번은 된 것 같고, 트리플도 두개나 해서 최종 기록은 25 오버파를 했습니다.

원없이 쳐 보았습니다.

골프인지 극기 훈련인지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점심때에는 막걸리 한 사발씩을 마시고, 순대 국밥을 먹었습니다.

다시 대통령 골프를 쳤습니다.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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