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너1번 배너2번 배너3번

골프 이야기

필드 한번 못 나간 골퍼

마스터즈 2018.03.31 18:18 조회 수 : 87

 

큰 아이 이야기입니다.

뒷마당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공 없이 빈 스윙을 2주 정도 했고, 어느 정도 폼이 잡힌뒤에 드라이빙 레인지에 나가서 볼을 친지 몇달이 되었습니다.

개월수로는 몇달이 되지만 실제로 드라이빙 레인지에 나간지는 10~15 번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내가 시간이 날때마다 일주일, 2 주일에 한번씩 데리고 나가서 두어시간씩 공을 친 것이 전부입니다.

오늘 일요일은 헤어우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10 달러를 내면 무제한으로 공을 치게하는 날이라서, 나는 가지 못하면서 아이만 드라이빙 레인지에 보냈습니다.

그동안 내가 봐주다가 오늘은 혼자 연습을 한 것입니다.

큰 바게쓰로 3 개를 쳣다고 하니 아마도 1000개 정도는 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동안 드라이버, 우드, 7번 아이언만 쳤는데 오늘은 5번 아이언과 피칭을 가지고 가서 치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숏 게임을 가르칠때가 된 것 같습니다.

3번째 바게쓰(?) 를 가지러 가니 드라이빙 레인지의 사장님이 핸디가 몇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큰 아이는 그냥 아직 초보라서 연습중이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실제 드라이버와 우드는 구질이 아주 좋은 볼을 칩니다.

종종 우측으로 밀리는 볼은 나오지만 슬라이스는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세번째로 아이언 샷을 한날인데 말을 들어보니 잘 맞은 볼이 아주 많아 나왔다고 합니다.

잘 맞은 아이언볼이라는 것은 제대로 다운블로로 공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golf.jpg

 

 

사진은 함께 따라간 아이의 엄마가 찍은 것입니다.

몇번 아이언인지 모르겠지만 피니쉬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직 뒷 발 끝에 무게가 남아있는 것이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피칭 샷을 하기 시작했으니, 두어번 더 한후에는 그린 주변에서 홀에 공을 붙이는 치핑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필드에 한번 나가봐야 겠지요.

필드에 나가면 우선 방향을 똑바로 서는 방법, 페어웨이 라이에 따라서 샷을 하는 방법, 게임을 운영하는 방법들을 가르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폼을 교정해서 완전하게 만들면 되겠지요.

필드 한번 나가지 못한 골퍼지만 잘 맞은 볼은 싱글이 치듯이 합니다.^^

골프라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제대로 가르치면 짧은 시간이면 되고, 잘 못 가르치면 몇년을 해도 안됩니다.

골프 스윙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왜..그런 스윙이 나올수 밖에 없는지를 알고 그 원인을 고쳐 주어야 합니다.

이게 안되니 레슨을 받아도 안되는 것이지요.

어께의 힘을 빼고 쳐야 하는데.

헤드업하면 안되는데.

그립을 가볍게 쥐고 쳐야하는데....등등과 같이 생각을 하면 아직 초보입니다.

왜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가.

왜 그립을 지나치게 꼭쥐고 스윙을 할수 밖에 없는가.

왜 헤드업을 하게 되는가...등등과 같이 생각을 하면 중급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단계 더 깊이 생각을 하는 것지요.

내가 보는 골프스윙은 연습의 결과가 아니라 이해의 결과입니다.

이해하면 몸은 저절로 따라가게 됩니다.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Copyright ⓒ 2010 Lemonterra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