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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파라다이스의 닭

마스터즈 2018.03.31 18:10 조회 수 : 88

 

금년 7 월부터는 내가 플레이 하는 주 골프장을 템플턴으로 바꾸었습니다.

수년전에 단 한번 가본적이 있는 곳인데 요즈음은 가능하면 금요일 오전에 한번씩 라운딩을 합니다.

참 좋은 날씨인데, 골프장의 4 번홀에 가면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막 달려오는 닭이 한마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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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가 죽었답니다.

그 넒은 골프장을 돌아다니면서 살아가니 참 행복한 닭입니다.

좀 외롭기는 하겠지만.

같이 골프 라운딩을 하는 동료분은 갈때마디 현미쌀을 한 주먹씩 들고가서 뿌려 준답니다.

내가 빵조각을 두었더니만 정신 없어 주워 먹다가 갑자기 멈추고 다시 달려왔습니다.

현미쌀을 달라는 것입니다.

그 것도 참 살아있는 목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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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먹고 있는데 참새들이 날아들었습니다.

보통 같으면 쪼아 버릴 것 같은데 암 닭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배가 부른 것인지, 너그러운 것인지.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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