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무려 10 일만에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다시 돌아오는 마눌을 픽업하러 공항에 갔더니만,
나를 보더니 "하얘 졌네 ??" 라고 합니다.
드뎌....내가 그동안 몇 주간 공들인 피부 관리가 빛을 발휘하나 봅니다....흐~~~뭇.
골프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고 죽자 사자 몇년 동안 사생 결단을 낼때에는 얼굴이고 팔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시커먼 장돌뱅이였네요.
마눌은 "제발 선크림 좀 발라라..........."
다시 보니 챙피하기도 하고, 이제는 골프도 웬 만큼 치고보니 슬슬 뜨거운 태양이 겁이 납니다.
아니 갑자기 공포스러워 집니다.
뉴질랜드의 뜨거운 햇살은 얼마나 강한지 선 크림을 바른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여름날 오후 3-4 시가 지날 무렵부터는 장난이 아닙니다.
햇살이 그냥 얼굴과 피부에 와서 쩍쩍 달라 붙는 느낌까지 든 답니다.
그냥 그시간에는 골프고 뭐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자동차를 운전할때는 무조건 선글라스 껴야 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와이프와 함께 Spa와 사우나에 까지 다녀 왔습니다.
다시 도시 사람 되기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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