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달 전 즈음이었습니다.
갑자가 오른쪽 엄지 발가락과 발등사이의 연결 부분이 퉁퉁 부으면서 아프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게 가만히 있으면 안 아픈게 아니라 욱씬 욱씬거리면서 아파서 이틀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염증이 있는 것이라네요.
그 며칠뒤에 다 낳았고 지난 금요일 골프를 할때까지는 발가락 아프다는 것 인식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골프한날 저녁에 다시 조금 아프길레 손으로 마사지를 좀 했더니만 오히려 덧 나듯이 또 그 부분이 부어 오른 것입니다.
이틀 파스를 바르고 나니 부기를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발가락이 아프니 오늘 아침에 골프 치자고 연락이 와도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전화하신 분이 이야기를 듣더니만 "혹시 류머티스 관절염이 아닌가 ?" 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퉁퉁 붇고 아프다네요.
그런데 다른데는 멀쩡한데 엄지 발가락 하나만 그럴수도 있나 싶습니다.
한달전에 시작할때에는 당일이 아니고 그 전날 즈음에 발가락을 어디에 툭 부딛친 것 같기고 하고 그랬거던요.
한 1 년여 전에는 집 거실에서 등뒤에다가 쿠션 두개를 받치고 반 즈음 누워있다가 바로 앉으면서 뭐가 잘 못되었는지 그날밤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필시 인대가 늘어났었나 봅니다.
밤새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생노병사 중에서 노에 해당하는지 병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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