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너1번 배너2번 배너3번

자유게시판

디지탈 그리고 말 장난 시대

마스터즈 2018.04.01 15:23 조회 수 : 33

우리집 가족 4명은 성향이 두파로 갈려 있습니다.
드라마, 오락물파와 그 반대파.
드라마, 오락물 파는 마눌과 둘째놈, 반대파는 나와 큰 아이입니다.
큰 아이는 영화파입니다.
좋은 영화는 보고 또 보고 그럽니다.

드라마는 요즈음 어디가서 돈을 주고 한꺼번에 수십회씩을 다운 받아서 노트북을 통해서 보는데, 뒤에서 들으면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픕니다.
오늘 저녁에는 또 뭐를 받아와서 보는지, 한 시간여를 보는것 같았는데, "Chef (주방장)" 라는 단어 사용이 수십번 나왔습니다.
주방장이라고 하면 좀 품위가 떨어지고 "Chef (쉡)" 이라고 하면 고상하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마눌이 피곤해 자러가니 둘째가 "우결" 이라는 것을 보네요.
우결이 뭐냐고 물어보니 "우리 결혼했어요" 랍니다.
예전에는 "패떳" 뭔가 했더니만 " 패거리가 떴다" 를 그리 부르더구만요.
강호동 나오는 것도 있고, 메뚜기라고 하는 유재석이 나오는 것도 있고, 어쩌다 어께 너머로 보면 참 어색하고 유치한 말 장난을 벌이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답니다.

감성의 시대, 말초적인 자극의 시대인가 봅니다.
이래도 시간은 가고 저래도 시간은 가는데,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그 이상 시간이 잘 가는 오락거리가 없는 것이고, 나 같이 싫어하는 사람이 보면 드라마는 완전한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요즈음 녹음 기술이 좋아졌는지, 아니면 노트북에 깔린 사운드 카드가 좋아진것인지...그리고 요즈음 드라마에는 웬 배경 음악이 그렇게 많은지......듣고만 있어도 머리가 지끈 지끈합니다.

일전에는 또 "공신" 이라고 하던데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를 보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나오는 배우는 연극을 하듯이 고음으로 대사를 하는데, 그것도 머리가 지끈 지끈했습니다.
아휴...ㅠㅠ
2주만 참자...%$&*3++&^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Copyright ⓒ 2010 Lemonterra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