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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맛있는 녹색입 홍합 이야기

마스터즈 2018.04.01 07:25 조회 수 : 7

 

녹색입 홍합은 뉴질랜드에서만 나오는 홍합입니다.
한국의 홍합은 주둥이가 까만 색깔이지만 여기 홍합은 주둥이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말로 녹색입 홍합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Green Mussel  이라고 합니다.
한국말로 가장 가까운 발음은 "그린 머슬"입니다.
여기 이민오고 난뒤에 이웃의 누가 머슬을 "무셀", "무셀" 이라고 하는데, 발음이 그게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었지만 무안할까봐서 그러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10.jpg

 

*** 사진은 작게 나온 것이고. 실제로는 정말 먹음직 스럽게 큽니다

그리고 연어, Salmon 을 가까운 한국 발음으로 "새먼"..이라고 하지 않고 "살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때에는 50대 후반의 남자 분이 그렇게 발음을 했는데 얼마나 우습던지.
살몬이라고 하면 살모사가 자꾸 생각이 나요.
나중에는 보니 그 남자 분 뿐만 아니라 이민 온지 십수년된 신문에 칼럼인지, 여행기인지 쓰는 사람까지 신문에다 "살몬"....."살몬" 이라고 쓰더라고요.
이민와서 십수년을 살도록 사전 한번도  찾아보지 않았나 봅니다.
우리 교민들이 보는 신문인데, 그냥 연어라고 하면 되지 그걸 꼭 영어로 이야기 하다가 그만.ㅋㅋㅋ

홍합은 여기 홈페이지에도 관절에 아주 좋은 것이라고 주인장께서 링크를 시켜 놓았지만, 맛 자체도 아주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1kg에 3-4불 (3천원 정도) 하는데, 만원치만 사면 한가족이 다 못먹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술안주로 먹으면 정말 그만일텐데.
불행히도 한국에는 없습니다.
껍질하나를 깐  반깐 홍합이라고 여기서 수출하는 것이 있는데  일식집 같은데 가면 위에다가 치즈 같은 것을 얹어서 하나씩 줍니다.
알고보니 그게 뉴질랜드산이더구만요. 

mussels-closeup.jpg

 

완전히 푹삶는 것 보다는 살짝 데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영양도 만점이고.
국물도 맛있고.
뉴질랜드에 살거나, 여행 오는 사람은 받드시 맛을 보아야 합니다.
음식점에 가서 먹으면 비싸니, 수퍼마켓에서 살아있는 것을 사서 드시면 됩니다.
뉴질랜드의 바닷가에 사는 마오리들이 관절염 같은 것이 현저하게 낮은데 그 이유가 이 녹색홍합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랍니다.
기회가 될때 먹어야 합니다.
홍합 많이 드세요.

상호명 : 레몬테라스 / 대표자 : 강호성, 소재지 : 27 Hiighsted road, Christchurch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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