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제대로된 겨울이 이미 온 것 같다.
기온은 5도 안밖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분다.
오늘은 비 바람이 몰아치고 싸락눈이 왔다.
남쪽의 언덕을 보니 눈이 내렸다.
고지대에는 눈이 내리고, 낮은 곳은 비가 내린다.
이 겨울이되면 추운 몸을 따뜻하게 지질수 있는 온돌 판넬이 참 감사하게 생각되고, 내가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안됐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있다.
바로 들판에 있는 짐승들, 가축들이다.
양떼들, 소떼들, 말...들을 이름이다.
그래도 양들은 털이나 길지, 소나 말 같은 것들은 털도 짧은데 얼마나 추울지 모른다.
한국의 산에는 나무라도 있지, 여기의 농장은 벌판이고, 산에 있는 농장도 나무를 모조리 베어 버려서 민둥산같이 바람불면 어디 한군데
기댈곳 없는것은 마찬가지다.
저렇게 키워서 또 잡아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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