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에 와서 그것도 또 섬중의 하나인 남섬에서 살면서 오랫만에 한국으로 장거리 여행을 했다.
여행의 목적은 부모와 형제를 보는 것.
오랜만이니 간 김에 가능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술도 한잔하고, 스크린 골프도 몇번 치려고 했는데 예기치 않았던 수술 하나로
대부분의 시간이 가 버렸다.
골반 부위의 배 근육이 약해지면서 불룩하게 밀려내려오는 탈장이라는 것의 수술이었다.
정확한 의학적인 이름은 서해부 탈장이란다.
병원에 며칠 누워있다가 집에 누워 있다가 꼭 보아야 할 사람들만 딱 한번씩 보고 왔다.
와 보니 뉴질랜드가 참 편하고 살기 좋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마당이 있고 아파트 같이 갑갑하지 않고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고 환경은 맑고 깨끗하다.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 나갈만한데 사진을 못찍었다.
몸이 불편하니 모든 것이 자신이 없더라.
생노병사라고 하는데 나의 현재 주소는 ??
노와 병 사이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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