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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산책

마스터즈 2018.04.01 17:43 조회 수 : 9

토요일이 되면 가끔 마눌과 하는 동네 산책

오늘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햇살도 알맞고 환상적인 아침이었다.

사실 가끔씩은 동네를 뛰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이민온지 얼마되지 않아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의 체육복 비슷한 것을 입고 동네를 가볍게 뛰곤 했는데 요즈음 알고 보니 그게 그렇게 할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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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바탕 달려가서 쉬고 있는데 뒤를 따라오는 마눌, 뒤따라 오면서 뛰라고 계속 채근을 했다.

 

여기서 뛰는 사람들은 반드시 몸에 착달라 붙는 한국 같으면 체조 같은 것 할때 입는 옷을 입거나 남자들은 짧은 몸에 달아붙는 반바지나

상체의 근육이 다 드러나 보이는 팔 소매 없는 옷을 입고 조깅을 한다.

한마디로 폼생폼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도 이제 체육복 입고는 절대로 동네에 뛰어 다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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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체면에 쫄대 바지 입고 다닐수도 없고, 그렇다고 뭐 보여 줄것도 없는데 백인 남자들 같이 윗통 벗고 뛰기도 남사 스럽고 해서 이제는 뛰지 않는다.

여기 살면서 정말 이해가 안된는 것이 헬쓰장에 있는 런닝 머신이다.

돌아서면 공원이고 가로수가 줄지어선 길인데 왜 그런 실내에서 나쁜 공기 마시면서 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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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시간도 없고 뛰어다닐 힘도 없고 해서 자제(?) 했는데 오늘은 기어코 공원을 돌면서 반바퀴를 뛰었다.

동네를 뛰면 쪽팔리니 공원에서 뛰었다.

토요일 아침인데 공원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한바퀴도 아니고 반 바퀴를...그러고도 숨이 차서 헥헥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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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려면 조금이라도 뛰어야 되는데 쉽지가 않는다.

뛰는 것과 걷는 것은 천지 차이.

적게 먹고 적절한 운동하는 것.. 그것 이상 무엇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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